야간 민원 당직봇은 무엇을 자동화하고 언제 사람에게 넘기나
EBN이 보도한 KTcs 당직봇 사례를 바탕으로, 야간·휴일 민원의 자동 접수와 긴급 민원의 사람 이관이 어떻게 나뉘는지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 야간·휴일 전화를 AI가 먼저 받고 STT로 내용을 기록·분류합니다.
- 단순 안내는 자동 처리하되 긴급 민원은 당직 공무원에게 연결합니다.
- 지자체별 민원 유형과 조직에 맞춘 시나리오 설계가 도입 성과를 좌우합니다.
당직봇은 야간 민원을 어떻게 처리하나
당직봇은 야간과 휴일에 들어오는 민원 전화를 먼저 받아 문의 내용을 확인한다. 음성 텍스트 변환(STT)으로 통화를 기록하고, 민원 유형을 분류해 안내·접수·담당자 연결 중 적절한 다음 단계로 보낸다.
정해진 정보로 답할 수 있는 단순 문의는 AI가 안내하고, 현장 확인이나 행정 판단이 필요한 건은 사람이 처리한다.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민원이 사라지거나, 구두 전달 과정에서 내용이 누락되는 문제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언제 사람에게 즉시 넘겨야 하나
도로 파손, 시설 고장, 안전 관련 신고처럼 대응 시간이 중요한 민원은 자동 안내로 끝내면 안 된다. 긴급도를 판별한 뒤 당직 공무원에게 통화 내용과 접수 정보를 함께 전달해야 한다.
이관 기준은 기술이 임의로 결정하는 값이 아니다. 지자체가 민원 유형, 담당 조직, 시간대, 현장 출동 기준을 먼저 정의하고 시나리오에 반영해야 한다. 판별이 애매할 때 사람에게 넘기는 안전한 기본값도 필요하다.

이천시 사례에서 확인된 변화
EBN 보도에 따르면 이천시는 2025년 8월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당직봇을 운영했고, 단순·반복 민원 응대가 65% 이상 줄었다. 당직자는 반복 안내보다 긴급·현장 중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수치는 모든 지자체에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민원 구성과 기존 당직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도입 전에는 시간대별 통화량, 반복 문의 비중, 긴급 이관 건수, 전달 누락을 기준선으로 측정해야 한다.
지자체 확산에 필요한 운영 조건
KTcs는 20여 개 지자체 민원콜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별 시나리오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산 단계에서는 다음 조건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
- 지자체별 민원 분류와 최신 안내 지식
- 긴급 민원 판단과 담당자 호출 규칙
- 통화 기록의 보관·접근·삭제 기준
- AI 오분류를 검수하고 시나리오를 수정하는 책임자
당직봇은 야간 민원 접점을 유지하면서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게 하는 운영 도구다. 자동화 범위와 사람 이관 기준을 함께 설계할 때 행정 업무 효율과 민원 대응 품질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핵심 수치
- 이천시의 단순·반복 민원 응대 감소
- 65% 이상
- KTcs가 운영 경험을 축적한 지자체 민원콜센터
- 20여 개
출처와 확인 범위
이 글은 원문에서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KTcs의 고객센터 운영 관점에서 재구성한 자체 해설입니다.